Pebble, 두 가지 새로운 오픈소스 스마트워치로 돌아오다 – 149달러(약 20만 원)부터, 사전예약 정보 공개
수년 만에 Pebble, 오픈소스 스마트워치 라인업 재출시

창립자가 Pebble의 코드를 오픈소스로 공개하겠다고 밝힌 지 불과 두 달 만에, 에릭 미기코프스키가 두 개의 새로운 Pebble 스마트워치 출시를 발표했습니다. 이 신제품 웨어러블은 오늘(3월 18일)부터 149,000원에 사전 주문할 수 있으며, PebbleOS로 구동되어 약 10,000개의 Pebble 앱과 워치페이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각 시계의 주요 기능을 간단히 소개합니다.

페블 코어 2 듀오
Pebble Core 2 Duo는 199,000원에 판매되며, 7월부터 배송이 시작됩니다. 이 제품은 다양한 기능을 원하는 사용자들을 위해 설계된 웨어러블 기기입니다. 1.26인치 흑백 e-paper 디스플레이(해상도 144x168 픽셀, 176DPI)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이전 모델에서 업그레이드된 Core 2 Duo는 마이크와 스피커를 모두 내장해, 기기에서 직접 전화 통화가 가능합니다.
Core 2 Duo는 걸음 수 측정과 수면 모니터링 기능을 지원하며, 이번에는 기압계와 나침반 센서가 추가되어 활동 추적과 내비게이션 기능이 더욱 강화되었습니다. 또한, 기존 모터보다 조용하고 진동이 강력한 선형 공진 액추에이터가 적용됐습니다. 버튼 내구성도 향상되어, 제품 수명 동안 기존보다 최대 30% 더 오래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배터리 수명입니다. Core 2 Duo는 한 번 충전으로 최대 30일 동안 사용할 수 있어, 이전 모델의 7일 대비 크게 개선되었습니다. 내구성이 뛰어난 폴리카보네이트 바디는 IPX8 등급의 방수 기능을 제공하며, 표준 22mm 시계줄과 호환됩니다. 클래식 화이트와 블랙 두 가지 색상 중에서 스타일에 맞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페블 코어 타임 2
Pebble Core Time 2는 12월에 배송 예정이며, 가격은 225달러(약 30만 원)입니다. 1.5인치, 64컬러 e-paper 디스플레이(해상도 200x228, 202DPI)를 탑재해 문자와 이메일을 더 넓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전 모델과 달리, Core Time 2는 평면 유리 렌즈를 사용해 화면 반사를 줄이고 가독성을 높였습니다.
이번 모델은 터치 디스플레이를 지원해 물리 버튼에만 의존하지 않고 손쉽게 조작할 수 있습니다. 또한, 걸음 수 측정, 수면 모니터링, 내장 심박수 센서 등 강화된 피트니스 트래킹 기능을 제공합니다. 마이크와 스피커도 내장되어 있으며, 한 번 충전으로 최대 30일간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를 갖췄습니다. 참고로, 기압계와 나침반 기능은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튼튼한 메탈 프레임과 버튼을 적용한 Core Time 2는 출시 시점에 화이트와 블랙 색상으로 제공되며, 추후 세 번째 색상도 추가될 수 있습니다. 표준 22mm 시계줄을 지원하고, IPX8 등급의 방수 테스트도 진행 중이어서 일상에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Core Time 2와 Core 2 Duo의 사전 예약이 현재 Pebble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진행 중이며, 두 스마트워치 모두 한정 수량으로 판매될 예정입니다.
페블 스마트워치 시장 전망과 트렌드
Pebble의 새로운 스마트워치는 웨어러블 기술 업계에 흥미로운 시기에 출시되고 있습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주요 브랜드의 판매 감소로 인해 전체 스마트워치 판매량이 처음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ounterpoint가 스마트워치 판매 감소를 발표했다.
하지만 샤오미, 화웨이 등 합리적인 가격의 스마트워치를 제공하는 기업들은 특히 해외 시장에서 판매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Pebble의 한정 출시가 스마트워치 시장에 큰 변화를 일으키지는 않겠지만, 1년 넘게 새로운 플래그십 스마트워치가 출시되지 않은 시점에서 등장했습니다. 곧 새로운 모델이 출시될 가능성이 있고, 소비자들은 가성비 좋은 스마트워치 대안을 찾고 있기 때문에 Pebble의 출시 시점은 품질 좋은 스마트워치를 합리적인 가격에 찾는 이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